안녕하세요? 부동산따라잡는남자 부따남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판교구청 예정부지 내용인데요, 결국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에 매각되었습니다.
역시 현금부자 엔씨소프트답네요.
성남시와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30일날 매각협약을 맺었습니다.
매각은 해당 부지 내에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건립하는 조건이며, 매각대금은 8천377억원입니다.
판교구청 예정 부지는 분당구 삼평동 641 시유지 2만5천719.9㎡로, 현재는 임시주차장으로 쓰고있죠.
2008년 매입당시 578억인데, 현재시세 8000억원, 약 14배 시세차익 대단합니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엔씨소프트,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업체는 1조8천712억원을 들여 2026년 3월까지 이 부지에 지상 14층, 지하 9층, 연면적 33만574㎡ 규모의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 시설에는 엔씨소프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와 소프트웨어기업이 입주하며, 스타트업 성장 지원 공간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고 합니다.
지역주민 고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며 주말엔 주차장(800면)을 개방한다.
시는 이 부지 매각대금으로 교육청이 건립을 포기한 삼평동 이황초교, 판교동 특목고, 백현동 일반고 등 3개 학교 용지를 LH로부터 매입할 방침입니다.
이 중 이황초교 부지는 판교구청 대체 부지로 남겨두고, 나머지 2개 부지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공시설로 사용할 방침
입니다.
이 3개 부지는 조성 원가(1천379억3천700만원)로 매입예정입니다.
약 8천억을 벌어서 구청자리를 옮기면서 큰 이익을 남겼으니 잘한 행정이라 생각이 듭니다.
시는 판교구청 부지 매각대금 중 나머지를 판교 트램 건설(2천146억원), 판교지역 13개 공용주차장 건립(1천875억원), 판교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150억원) 등에도 쓸 계획이라고 하네요.
판교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지향적이라는 것입니다.
기존 산업단지가 아니라 미래산업의 선도적인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제3판교테크노 밸리까지 완공이 되면 지금 일자리 7여만개에서 14만개로 두배정도 늘어날 예정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으로 분당과 판교 집값 뿐만아니라 인근 수지까지 영향을 미쳤는데요,
월판선까지 개통되면 교통면에서도 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판교지역의 공실율은 0.5%대이며, 15%대의 광화문, 12%대의 여의도, 7%대의 강남역과 비교하면 거의 없다고 볼수있습니다.
이런 수치들이 판교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이유가 아닐까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판교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자리잡으면서 판교주변지역의 시세상승을 견인 할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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